궁궐의 고요함 속, 연꽃의 향기와 빛의 예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여정
서울 한복판, 바쁜 일상 속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.
과거 권력의 중심지였던 그곳, 바로 청와대. 지금은 국민 누구나 걸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해,
예술과 문화의 향기를 가득 머금고 새로운 생명을 피워내고 있습니다.
그 가운데서도 올해 여름, 청와대를 더욱 특별하게 물들이는 하나의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.
바로 “청와대에서 만나는 연화의 설렘 가득한 빛!” 행사입니다.
전시 개요
○ 기간 : 2024년 6월 14일~
○ 위치 : 서울시 종로구 효자로13길 45 청와대 사랑채 2층 기획전시실
○ 교통 :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900m
○ 운영시간 : 수~월요일 09:00~18:00
○ 휴무 : 화요일
○ 입장료 : 무료이며,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.
자세한 정보와 예약은 청와대 사랑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문의: 02-723-0300
전시 내용
《연화, 설렘의 빛》은 조선 왕실의 밤잔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전시입니다.
전시 공간은 조선 시대의 연등과 반딧불을 모티브로 한 조명 설치물로 꾸며져 있으며,
관람객은 빛과 소리의 조화를 통해 마치 왕실의 밤잔치에 참여하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.
'연화'는 연꽃을 뜻합니다.
청와대 경내 중에서도 가장 고즈넉하고 자연친화적인 춘추관 앞 연못과 녹지원 일대는,
매년 여름 연꽃이 피어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.
이번 행사는 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빛과 예술의 언어를 덧입혀,
낮에도,그리고 밤에도 감탄을 자아내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.
이번 전시의 핵심은 단순히 연꽃을 감상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습니다.
연꽃을 주제로 한 빛 예술 설치물과 미디어아트,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전시가 어우러져,
마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듯한 감각을 선사합니다.
전시는 두 개의 주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:
- 연화 공간: 전통 연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명 설치물이 천장에 매달려 있으며,
- 은은한 빛과 함께 조선 왕실의 분위기를 연출합니다.
- 반디 공간: 반딧불을 형상화한 작은 조명들이 바닥에 설치되어 있으며, 관람객의 움직임에 반응하여 빛의 패턴이 변화합니다.
이러한 설치물은 관람객에게 시각적 즐거움뿐만 아니라,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합니다.
관람 팁
- 입장 시간: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, 매주 화요일은 휴관입니다.
- 관람 소요 시간: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.
- 사진 촬영: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는 한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.
- 위치 안내: 청와대 사랑채는 경복궁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.
- 모기 기피제와 편한 신발 착용, 해 질 무렵 도착해 낮과 밤 모두 감상할 것 추천합니다.
《연화, 설렘의 빛》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독특한 미디어아트 전시로, 관람객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합니다.
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으며 주변 국립고궁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이 인근에 있어 함께 방문하기에 좋습니다.
서울을 방문하신다면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.
인생샷 명소로도 인기
이번 행사에서는 포토존도 잘 꾸며져 있어, SNS 업로드용 사진을 남기기에도 제격입니다.
특히 춘추관과 녹지원 사이 연못가의 ‘빛나는 연화의 다리’ 포인트는, 인공 조명과 자연 채광이
아름답게 조화를 이루어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.
조금 일찍 도착해 낮의 햇살 속 연꽃을 감상하고, 저녁에는 라이트 쇼를 감상하는 시간차 관람을 추천합니다.
낮과 밤, 전혀 다른 분위기의 연꽃과 청와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.
이번 여름, 바쁜 일상에 지친 당신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힐링의 공간.
청와대에서 만나는 연화의 빛 속으로 당신도 한 번 걸어 들어가 보시길 바랍니다.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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